나꼼수 콘서트 여의도 실황. 트위터가 전한 생생현장

나꼼수 공연 여의도 실황. 누리꾼이 전하는 현장

기득권 향 첨가된 조중동 및 공중파 취재 금지
 

"RT @FreeFairJustice: 백만명 모여요! RT @tinypencil: @Barunsori6 나꼼수 여의도 공연장 오시는 분들 위해 [무한RT요청] 첫번째,5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한국 HP본사 방향으로 직진. 두번째,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 산업은행 방향으로 직진"

여의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낮 12시 30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긴급 지령을 공지했다. 여의도, 오늘이다는 짧은 한 마디로 적힌 문구 하나에 누리꾼은 일제히 환호했으며 해당 문구는 트위터를 비롯 SNS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됐다.

 

내용인 즉 '<나는 꼼수다> 여의도공원 무제한입장 무료콘서트'를 하겠으니 모이라는 것. " 기사를 보는 즉시 트윗 등 SNS로 졸라 쏴주시라. 한 명이라도 더 끌고 가자. "는 김 총수의 바램대로 여의도는 시작하기 전 부터 군중이 모여들고 있다. 

| 기득권에 길들여진 언론, 반발
 

"조중동은 취재금지입니다. 무대사진 함부로 찍어서 소설에 갖다 부치지 말기 바랍니다. 취재는 현장에 프레스 부스에서 저에게 직접 프레스카드를 받은 분들만 가능합니다. 관객분들도 주변에 취재하는 기자가 보이면 어디인지 꼭 확인해주삼."
 

"KBS, MBC, SBS, YTN, MBN 취재 금지입니다. 괜히 와서 분위기 흐리지 마세요. 압니다. 일선기자들 그 상황에서 고생한다는 거. 하지만 제대로 쓰지도 못할 거 서로 맘 상하지 맙시다. 카메라 내려놓고 공연 즐기세요. 그냥."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 기성 언론은 일제히 반기를 들었다. 나꼼수 취재를 제한 시키겠다는 의도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누리꾼은 이 같은 모습에 동조하고 있다. 피취재자 입장에서 취재를 거부하는 것은 자유라는 것이 동조 이유다. 

 

| 경찰 45개 중대 배치, 나꼼수 주시
 

경찰은 한 발더 나아가 나꼼수 콘서트에서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이 보일 경우 강력 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집회 신고를 마쳤기 때문에 행사 진행은 보장하지만, 행사 이후 국회나 한나라당으로 이동 할 경우에는 책임질 수 없다는 것.
 

이날 행사장에는 한미FTA 날치기 처리에 참여한 의원 151명의 이름이 적힌 걸레가 등장했으며, '매국송 암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주요 언론은 나꼼수 측이 공연을 통해 한미FTA 독소조항, 한미FTA 날치기 처리 등에 대해 언급하며 폐기 여론을 높일 거라고 추정했다.

나꼼수 콘서트 행사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꼼수다’(나꼼수) 출연진과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공동 주최로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한미FTA 특별공연’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 누리꾼이 전하는 나꼼수 공연 현장 소식  

* 이곳에 등록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현장에 참석한 누리꾼에게 있습니다.

/ 나꼼수 여의도현장 무상오뎅급식 ㅋㅋㅋㅋㅋ @Haneul_chaeun

/ FTA 찬성의원 걸레 판매중. 반값! @mediamongu

/ 나꼼수 열풍에 5호선 여의도역 3번출구앞 마포만두는 창립사상 최고 매출 기록 경신중 @bambiguy 

/ 여의도 지하철 상황 @iqworld

 / 여의도3번출구앞줄 @beeahn

/ 여의도 나꼼수공연 이젠 좌석이 거의다 꽉 찼습니다. 이 추위에 정말로 대단 합니다.쥐새끼 때문에 안 해도 될 고생을 합니다. @soonki1958
 

/ 나꼼수!!!ㅋㅋ@seop1031

/ 여의도 공원 나꼼수 현재상황 6시37분 @Kanghojeong 

 / 지금 여의도에 정체불명 대형천막 가설중. 내일 나꼼수 방해전략인듯. 행사주관은 금융투자업계라는 단체. 알티 해주세요~~ @welovehani
 

/ FTA 걸레 구입 ㅋㅋ @seatle8

/ 현재 여의도 지하철역 상황...나꼼수의 위엄.ㅎㅎ @noir2one

/ 여의도 나꼼수 공연 집회인파 사진이 어두워서 다시 올렸습니다. @dmzkor
 

/ 나꼼수 여의도 현장 좌석은 꽉찼고 약 삼만이상이고 계속 증가합니다. @photoispower

/ [20시현재, 역사의 현장] <한미FTA 닥치고 저지> 나꼼수 여의도 특별공연. 5만여 시민들 운집. 10만 돌파가능해 보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 안 오시면 후회합니다^^!! @nofta2mbout

/ 나꼼수 공연 현장 찾아와준 SK 이동기지국 차량입니다. MB낙하산 이석채가 이끄는 KT랑 넘 차이나죠? 오늘 공연 현장의 KT 사용자들, 3G가 안터져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zlgom

/ 서울지방경찰청은 나꼼수 공연장을 보여주는 여의도공원CCTV를 꺼버렸다. KT는 이동무선기지국 임대을 거부했다. 사람들은 개인용 무선공유기를 트윗에 올려 함께 공유하고, 현장사진을 올려 오지못한 사람들까지 배려해줬다. 결국 이길 것이다, @asha0810

/ '나꼼수' 가 취재의 자유를 막는다고 하시는 특정 언론인 여러분들... 한나라당이 본회의장에서 날치기 할때 취재봉쇄에 침묵하셨습니다. 그런 언론들이 취재의 자유 보장하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습니까? ㅋㅋ @photo_jjang

/ 김영민 시사평론가가 어제 외신기자들 앞에서 "한미FTA에 대한 한국인 본심 여의도 공원에서 확인하라" 큰 소리를 쳤습니다. 다들 오늘 저녁에는 여의도공원에 오셔서 손을 들어주세요 @hoyah35

/ 여의도 공원을 메운10만 인파, 나꼼수 한미 FTA특별판 공연 @soonhearim

/ 요렇게 생긴 모금함에 팍팍~~ 넣으심 @leesanghoC

/ 오늘 나꼼수 콘서트 감동적으로 잘봤어요^^ 좀 춥긴했지만 감기가 걸리더라도 꼭 봐야할 공연이었어요!! @Yeokgyomanhang

/ 나꼼수 여의도 현장 @TWTBS 

/ 방금 공연 보구 지하철 탔습니다. 우리는 할수 있다는 무한한 믿음을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나꼼수팀. 감사합니다 우리 국민들. @NextBlade

/ 나꼼수+한미FTA 비준무효 만큼이나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시민의 애정은 뜨겁다. 곽노현 화이팅:-) @BHJun

/ 결국 검찰이 그동안 흘렸던 그 많은 거짓들은 박명기와 곽노현의 명예를 더럽힌 것이었군요. "올해 2억 원을 전달받을 당시에는 곽 교육감에게서 돈을 받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고, 그 돈은 진영의 여러 사람이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았다" 라는군요 @AlexInkyuLim

/ 경찰이 얼마나 안일한 자세로 영장을 신청했으면 전국민이 공분을 느끼는 종로서장 폭행범 영장이 기각되었겠는가/곽노현 영장발부 판사라고 거저 먹으려 한것 아닌가/증거를 보강하여 재신청하라!! ㅋㅋ @hosu7722

 / 나는 꼼수다. 오늘 여의도 공연 엔딩. 김어준 "안 아플게. FTA는 장기전 될수있다. 장기전에는 지치지 않는게 중요하다. 지치지 않도록 나꼼수가 지켜주겠다. 이제는 늬들이 쫄 차례다. 끝까지 가겠다" @Nakko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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